찬물 한 잔 마실 때마다 이가 시려서 깜짝 놀라신 적 있으신가요?
사실 저도 처음엔 단순한 충치인 줄 알고 치과에 갔다가 치아 패임이라고 해서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.
치아와 잇몸 경계 부분이 움푹 파이는 이 증상은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처럼 보이지만, 제때 관리하지 않으면 치아를 뽑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.
이 글에서는 치아 패임의 원인부터 돈 아끼는 치료법까지 상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.
치아 패임, 시린 증상의 진짜 원인 3가지
치아가 파이는 이유는 단순히 노화 때문만은 아닙니다.
- 첫 번째는 잘못된 양치질 인데, 좌우로 세게 문지르는 횡마법 습관이 치아 표면을 깎아냅니다.
- 두 번째는 질기거나 딱딱한 음식을 즐기는 식습관으로 인해 치아에 과도한 압력이 가해지는 경우입니다.
- 세 번째는 자는 동안 자신도 모르게 하는 이갈이나 이를 악무는 습관이 치아 목 부분을 미세하게 깨뜨리기 때문입니다.
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턱 근육이 긴장하면서 치아 패임이 더 심해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.
집에서 바로 바꾸는 올바른 양치 습관
가장 먼저 할 일은 지금 쓰고 계신 칫솔을 확인하는 것입니다.
너무 빳빳한 솔보다는 부드러운 미세모를 선택하고, 치약도 마모제가 적게 든 제품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.
양치를 하실 때는 위아래로 쓸어내리는 회전법을 사용해야 치아 손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.
사실 귀찮더라도 이 습관 하나만 바꾸면 치과에 갈 돈 수십만 원을 아낄 수 있습니다.
저도 예전엔 막 하다가 양치법을 바꾸니 시린 증상이 몰라보게 좋아지더라구요.
레진과 지아이 치료 장단점 비교
치아가 이미 많이 파였다면 더 진행되기 전에 메우는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.
보통 치과에 가면 비보험인 레진과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지아이(GI) 중 선택하게 됩니다.
아래 표를 통해 나에게 맞는 치료법이 무엇인지 한눈에 확인해 보세요.
| 구분 | 레진 (Resin) | 지아이 (GI) |
| 비용 | 상대적으로 높음 | 건강보험 적용 (저렴) |
| 강도 | 매우 튼튼함 | 비교적 약함 |
| 심미성 | 치아 색과 거의 동일함 | 약간 불투명함 |
| 접착력 | 우수함 (잘 안 떨어짐) | 탈락 가능성 있음 |
비용이 고민된다면 처음에는 지아이로 해보시고, 자주 떨어진다면 그때 레진으로 바꾸는 것도 현명한 방법입니다.
잇몸약보다 중요한 '이것'의 정체
많은 분이 치아가 시리면 잇몸약을 먼저 찾으시는데, 사실 이는 큰 오해입니다.
치아 패임은 잇몸의 문제가 아니라 치아 자체가 물리적으로 깎여 나간 상태이기 때문입니다.
단순히 약을 먹는다고 해서 파여 나간 치아가 다시 차오르지는 않습니다.
오히려 잇몸약에 의존하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신경이 노출되어 큰 고생을 하실 수 있습니다.
가장 중요한 것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내 치아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입니다.
지금 바로 거울을 보고 내 치아 목 부분이 톱니처럼 파여 있지는 않은지 확인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.
자주 묻는 질문 (FAQ)
Q. 치아 패임 치료는 꼭 해야 하나요?
A. 네, 반드시 하셔야 합니다. 파인 부위로 음식물이 끼어 충치가 생기기 쉽고, 방치하면 치아가 부러지거나 신경치료를 받아야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.
Q. 찬물을 마실 때만 시린데 그냥 둬도 될까요?
A. 시린 증상이 있다는 것은 이미 상아질이 노출되었다는 신호입니다. 초기에 메워주는 것이 나중에 더 큰 비용과 통증을 막는 길입니다.
Q. 보험 되는 지아이는 금방 떨어진다는데 사실인가요?
A. 레진에 비해 접착력이 약한 것은 사실이지만, 최근에는 재료가 좋아져서 꽤 오래 유지됩니다. 관리에 따라 1~2년 이상 쓰시는 분들도 많습니다.
Q. 스케일링을 하면 치아가 더 파이지 않나요?
A. 아닙니다. 스케일링은 치석을 제거하는 것이지 치아를 깎아내지 않습니다. 오히려 치석을 제거해야 정확한 패임 정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.
Q. 양치질을 안 하면 덜 파이나요?
A. 절대 아닙니다. 양치를 안 하면 치주염이 생겨 잇몸이 내려앉고, 그로 인해 치아 뿌리가 노출되어 패임 현상이 가속화됩니다. 부드럽게 닦는 것이 핵심입니다.


